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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유소 기름 주유시 기름값 아끼는 사소한 습관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기름 빨리 넣기 vs 천천히 넣기
주유소에서 기름 주유를 할 때 속도 조절이 가능한데, 최고 속도 상태에서 넣으면 거품이 같이 들어가 기름이 덜 들어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의 테스트를 거친 제조사에서 주유기를 만들기에 속도로 인한 주유량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름 가득 채우면 연비 저하?
기름을 가득 채우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연비가 안좋아진다는 건 사실입니다. 가득 채운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되면 그 무게로 인해 연비가 저하되는건데, 70% 채운 상태와 비교했을 때 6~7%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참고로 급가속, 급정거 등으로도 연비 손해가 발생하니 기름은 적정량을 주유하고 정속주행하는게 좋습니다.
연료가 바닥나기 전에 미리 주유하기
보통은 연료계 바늘이 E자에 가까워졌을 때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지만 연료통에 기름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주유를 하면 연료가 탱크 바닥과 부딪히면서 산화되어 일정량이 증발해 버린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연료 손실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연료 게이지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미리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보다 아침, 저녁에 주유하기
온도에 따라서 주유량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기온이 낮을 때는 휘발유의 밀도가 올라가고, 기온이 높을 때는 휘발유의 밀도가 팽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연료가 팽창하는 낮보다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면 더 많은 양의 연료를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휘발유 수송차량이 기름 공급하는 시간은 피하기
주유를 위해 주유소에 들렸을 때 커다란 휘발유 수송 차량을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주유소의 기름은 이 수송 차량을 통해 공급받는데, 가급적 수송차량이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 공급 시 저장 테크에 남아 있는 휘발유와 새로운 휘발유가 섞이게 되면서 바닥에 있던 각종 침전물들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주유를 하면 침전물과 불순물이 자동차 안으로 함께 주유되어 연료 효율이 떨어지고 차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셀프 주유하기
일반적으로 직영 주유소 가격이 자영 주유소보다 비싸고, 자영 주유소 가격이 셀프 주유소 가격보다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주유비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상으로 주유소 기름 주유시 기름값 아끼는 사소한 습관 정보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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